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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실의 음향 슬라이더 : 당신에게 기억에 남는 촉감은 무엇인가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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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만들었는지

저는 초등학교 때 방송부였습니다.

단순히 “있어 보인다”는 이유로 방송부에 지원하였고, 아나운서, 카메라 등 여러 직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끌었던 PD를 맡았습니다.

제 주된 업무는 아침 조례 및 행사 시에 영상을 틀고 알맞게 소리를 조절하는 것이었습니다. 소리 조절은 음향 슬라이더로 하게 됩니다.

그런데 저는 종종 그 음향 슬라이더의 촉감이 기억납니다. 약간은 움푹 파여 손가락이 알맞게 들어맞고, 움직일 때는 매끈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닌, ‘토도독’이라고 해야 할까요? 약간의 걸림이 느껴지는 그 촉감이요.

종종 떠오르는 이 기억 속 촉감을 구현해 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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